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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파르타 내배캠

내일배움캠프 Java 5기 마무-리

by saemsaem 2024. 9. 5.

스파르타 코딩클럽 내일배움캠프 Java 5기를 수료하고,
4개월 간의 여정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. 

수고한 내배캠 참여자분들, 매니저님과 튜터님들, 그리고 나 자신에게 박수를!!! 👏🏻👏🏻


 1. 내일배움캠프 이전의 삶 

Java.. spring..? 그게 뭐야..?
웹이라고 하면 HTML만 들어봤지, spring의 s도 몰랐다. 

컴퓨터 공학을 전공중이지만,
학교에서 들은 수업은 C, 데이터구조, 자바 정도였고, 아직 전공 기초 지식들도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.
학교 수업 이외에 스스로 무언가를 공부해 본 적이 없었고, 사실 취업을 위해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도 잘 몰랐다. 

어렴풋이 듣기로 Java를 배우면 좋다기에 Java를 공부하고 싶었지만,
혼자서는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미루고 미루던 미룬이..

공부와 프로젝트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지만 모르는 것도 많고, 혼자서는 모든 것을 다 해내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거 같다. 

 

 2.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계기 

휴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스파르타 코딩클럽을 알게 되었고, 
마침 휴학 기간동안 참여할 수 있는 내일배움캠프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었다. 

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뭐 하나는 제대로 할 줄 알아야지!! 하고 생각하던 차에, 웹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. 

또한 비전공자도 참여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마음이 놓였다. 
자바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잘 몰랐기 때문에, 전공자만 참여가능한 프로그램이었다면 선택을 망설일 수도 있었을 것 같다. 

(실제로 캠프 시작 후 바로 spring에 대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, java를 먼저 배우고 차근차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다. )

 

 3. 내일배움캠프의 장점 

1. 자바의 기초부터 스프링 심화까지 모든 것을 한번에 배울 수 있다. 
물론 모든 내용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공부할게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, 지나고 보니 필요하지 않은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. 
가장 먼저 자바가 어떤 언어인지와 기초적인 변수부터 제네릭, 쓰레드까지 모든 내용을 전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. 
이후에 spring이 무엇인지, spring을 활용해서 웹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배우게 된다. 
최종프로젝트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직접 웹을 처음부터 배포까지 완성해볼 수 있다. 

2.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며 공부할 수 있다. 
처음보는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함께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시간이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. 

화려한 Git 로그 ..

 

 4. 내일배움캠프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 

가장 먼저, 협업을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. 이전에는 깃허브를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도 잘 모르고, 모르니까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워서 협업을 하기가 어려웠는데, 4개월간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더 나은 협업을 위해 고민했던 시간을 통해, 앞으로는 두려워하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협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. 

그리고 자바가 친숙해졌다. 4개월동안 자바를 배웠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, 학교에서 한 학기동안 배울때는 전혀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자바가, 4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친숙하게 느껴지게 되었다. 
수업을 들어도 여전히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들이 이제는 좀 더 익숙하고, 모르더라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기준이 생긴 것 같다. 

수료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중 !-! 무려 누적 703시간

 

내일배움캠프가 아니었다면 사실 이 정도 시간만큼 노력하지 못했을 것 같다. 정해진 시간과 일과가 있어서 시간관리를 더 잘 할 수 있었고, 제공되는 강의들을 들으며 CS 지식과 Java, Java Spring에 대해 더 많이 배워갈 수 있었다.

그리고 만약 대면이었다면 더 부담을 느꼈을 것 같은데, 집에서 비대면으로 편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았다. 
ZEP과 ZOOM을 활용하여 캠프를 진행했다.

 

 5. 내일배움캠프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 

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최종 프로젝트인 것 같다.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한 느낌이랄까..

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기획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웹의 기능, 디자인, 성능 그리고 배포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. 처음으로 최종 테스트를 성공했을 때는 너무 기쁘고 좋아서 주변 사람들한테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녔던 것 같다. 

우리가 무에서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어낸 Detour!! 보기만 해도 뿌듯..ㅎ

Detour: 당신의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

우리 팀은 여행 일정을 관리하는 웹 서비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. 

여행 일정을 생성할 때 카카오 지도 api를 활용하여 지도에 핀을 찍을 수 있게 했고,일행과 함께 해당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.
또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여 다른 사람들이 내 여행 경로와 여행기를 참고할 수 있도록 사진과 글을 남기는 기능을 구현해보았다. 이 기능은 커뮤니티 뿐 아니라 나의 여행을 기록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현해보았다. 

기능이 더 효율적으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Jenkins와 Docker를 이용해 CI/CD를 구현하고,
RDS를 통해 안정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자 했다. 
또한 AWS S3를 통해 이미지를 저장하고, Redission을 활용하여 동시성을 제어했으며, 
랭킹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Redis 캐싱을 이용했고, 
회원가입 시 이메일 인증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SMTP를 활용했다. 

더 자세한 프로젝트 이야기는 아래 GitHub 에서 살펴볼 수 있다 :-)
https://github.com/BE-Friend-Develop-Team/detour?tab=readme-ov-file

 

그 다음으로 기억남는 순간은 주특기 플러스 주차 팀 과제를 발표했을 때이다.

아무래도 발표를 준비하다 보니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져서 좋았던 것 같다. 발표는 많이 떨렸지만, 팀원들이 함께 고생한 것을 생각하며 우리가 만들고자 한 것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기억이 있다. 

 

 6. 내일배움캠프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 

4개월동안 매일매일 12시간을 노트북 앞에서?! 정말 쉽지 않다는 것 안다. 이미 다 지나온 시간이지만, 껌이었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다. 
그럼에도, 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나의 4개월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올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. 

비전공자여도 내배캠에서 자바의 기초부터 배울 수 있고, 또 수준별 수업도 진행하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, 
전공자에게는 팀을 구성하여 함께 협업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 


책상 위에 올라가서 다같이 춤추기 ㅋ.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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